전기자전거, 생활자전거, 아동청소년자전거가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와 맞닿아 있다. 2012년 이 셋이 차지하는 비중은 81%가 넘는다. 여기다 하이브리드까지 더하면 무려 90%다.
생활형자전거의 높은 비중은 자전거보급률(110%, 2008년)과 교통분담률(30%)로 이어진다. 관련 지표가 나타내듯 자전거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최근 7년간 자전거 판매 비중(단위 %, RAI 자료 재구성) 그 중 전기자전거 강세가 뚜렷하다. 최근 7년 동안 꾸준하게 보급되고 있고 2012년에는 16%(17만1000대, 평균 1821유로)까지 올랐다. 판매수나 판매액은 2011년(18만대, 평균 1918유로)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판매비중 만큼은 늘어났다.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 보다 이동거리가 길고 노년층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생활자전거 판매 비중이 꾸준하다. 자전거보급률이나 교통분담률과도 직결된다. 통근, 통학 등 하루 평균 300만 이상이 이용하는 자전거의 대부분이 생활자전거다.
마지막으로 아동청소년자전거 비중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최근 7년 동안 10% 중반대를 꾸준하게 유지해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가늠케 한다. 자전거에 친숙한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최근 7년간 판매 및 생산 현황(RAI 자료 재구성) 한편 네덜란드 자전거 시장은 2012년 103만9000대가 보급됐으며 2011년(119만8000대)에 비해 14.2%가 줄었다. 전문가들은 유럽 경제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 자전거 평균구입가는 725유로, 생산은 120만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