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이 지난 13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김학홍 문경시장이 "시민들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정책일수록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소통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3일 문경시청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관광테마열차, 도시가스 등은 시민 생활은 물론 문경 관광과 지역경제의 미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찬성과 반대를 떠나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 토론회가 단순히 행정의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문제점을 제기하며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은 이에 책임 있게 답변하는 실질적인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시민소통 강화와 함께 고유가와 물가 상승 등 경기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대책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고유가 위기대응 지원금을 시민 1인당 25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9월14일부터 10월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이번 지원금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민선9기 문경시정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 경쟁력 강화,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