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황성호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번 주주총회를 기해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우선 새로 취임한 회장의 그룹경영에 운신의 폭을 넓혀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을 했다"며 사의 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재직하면서 우리투자증권에서 하고자 했던 일들을 이루어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도 심신이 많이 지쳐 있고 휴식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지난 2009년 6월 우리투자증권에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연임에 성공해 임기가 2015년 6월까지로 연장됐었다.
그러나 그동안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 임명한 사장인데다 고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