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의 가입자와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다.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는 이미 1억9000만명을 돌파했고, NHN은 올해 말 3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대만, 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었고, 7월부터 본격 마케팅을 시작한 인도에서도 무료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라인팝, 라인 윈드러너 등 라인에서 출시된 게임들이 흥행에 잇달아 성공하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성장이 경기침체 등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NHN의 검색광고 매출은 확고하게 높은 시장점유율과 모바일광고 증가로 양호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작년까지 부진했던 게임부문도 던전스트라이커 등 퍼블리싱한 PC온라인 게임 흥행과 우파루마운틴 등 자체개발 모바일게임의 인기로 펀더멘털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NHN은 오는 8월1일 게임사업(회사명: NHN엔터테인먼트)을 분할할 예정이다. 포털과 게임사업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고 게임사업 관련 규제 리스크를 분리하기 위해서다. 이번 기회에 규제문제가 공론화돼 가시적인 규범이 만들어진다면 사업 불확실성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분할로 NHN은 7월30일부터 8월28일까지 거래가 중지된다. 8월29일 재상장시 주가는 동시호가(기준가의 50%~200%)로 시초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각 회사의 적정가치가 바로 반영될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