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손연기’다. ‘주군의 태양’ 소지섭이 손연기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까칠한 성격을 지닌 주중원 역을 맡고 있는 소지섭이 귀신을 볼 수 있는 공효진(태공실 역)을 손으로 자주 만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극중 주중원은 자기 손을 잡으면 난독증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태공실 말에 그녀가 잠든 사이 몰래 태공실 손을 잡았다. 또 회의실에서 귀신을 본 듯한 태공실에게 조용히 다가가 어깨를 잡아주는가 하면 상처가 난 태공실 얼굴을 한 손으로 붙잡고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태공실이 어지러워하자 귀신을 본 줄 알고 손을 덥석 잡아주기도 했다. 이는 손으로 공효진을 만들면 귀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여심을 흔든 장면은 큰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자 주중원은 귀신들 때문에 무서워하는 태공실을 안아줬다. 이때 주중원 태공실 등에 살짝 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