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6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여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활이 어려워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업소 지정 등 특별지원도 강화한다.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 중 소득 수준이 130% 이하인 가구다. 제1순위는 자립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구, 제2순위는 3인 이상의 다자녀 가구다.
광주시는 또 지원요건에 해당되는 275가구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가구당 생활안정자금을 10만원씩 지원하고, 한부모 가족과 여성 보호시설, 청소년 쉼터 등 18개 불우시설을 대상으로는 10만~30만원씩 총 31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하며 지원금은 명절 전까지 계좌로 지급한다.
이 외에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부터 22일까지 보호자의 고향방문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 아동은 4913명이며 광주시는 대체식품 4개, 식품권 122개를 제공하고, 주변 음식점 214개와 지역아동센터 44개 업체를 아동급식 제공업소로 지정해 연휴 기간 결식아동이 없도록 영양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아동급식지정업소에 대해 사전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명절 당일 영업여부와 아동에게 지급될 대체식품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이전에 급식지원 대상 아동에게 식권, 식품권, 대체식품 등을 지급하고, 급식업소의 영업일 안내 등 최종적인 사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이정남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어느 때 보다도 추석 연휴 기간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 나누고, 돌보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한가위 사랑 나눔으로 소외계층에게도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