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된 파수닷컴이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파수닷컴은 1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조규곤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의 개발과 신규사업 추진, 해외사업 확대 등을 위해 기업공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삼성SDS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국내 1위 기업용 문서보안 솔루션을 자랑하고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간담회에서 "2000년 초반 연예인X파일 사건부터 시작해 3.20사이버테러까지 보안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보안 시장이 성장해왔다"며 "하지만 데이터 보안 기술 개발이 쉽지 않아 현재 시장은 초기단계"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성장성 부분만 놓고 본다면 아직도 회사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조 대표는 "최근 사이버테러 위협과 모바일, 클라우드 등 IT환경 변화로 인해 데이터 중심의 보안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기업용 문서보안솔루션(EDRM)을 기반으로 확장 및 사업 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추진, 북미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수닷컴은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등 전 영역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모든 데이터의 보안영역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보안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올 5월 현재 IT전문가를 미국법인 경영진으로 영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4.07%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파수닷컴은 오는 10월7일과 8일 공모청약을 거쳐 10월18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5400원~62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