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DR 발행포럼’을 개최했다.
예탁원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내 상장사 및 중소기업청 선정 ‘글로벌 하이웨이’의 IR담당 임직원과 증권사, 법무법인 등을 대상으로 홍콩거래소, 싱가포르거래소, OTC Markets 등과 함께 ‘해외직접금융 진출 활성화를 위한 DR 발행포럼’을 개최했다.
DR(Depositary Receipts)은 국내 기업이 외국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할 때 유통편의를 위해 발행주식을 예탁기관에 맡기고 예탁기관이 발행주식(원주)를 근거로 발행, 유통하는 예탁증서를 말한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청 선정 ‘글로벌 하이웨이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 비상장기업도 참석했다.
예탁원은 특히 미국의 벤처 및 신생기업 증권거래 전문 시장인 OTC Markets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DR발행을 통한 해외 자본시장 진출도 시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경동 예탁원 사장은 "해외 DR발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자금조달 시 가장 효과적이고 유리한 조건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그동안 축적된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이 국제금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