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배추 등 채소류 등 김장관련 품목의 가격하락으로 김장비용이 예년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광주지역의 경우 전통시장에서 김장용품을 장만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7만여원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11~12일까지 서울, 광주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가격(4인 가족 기준)은 20만4710원, 대형마트는 25만563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김장비용은 지난해 기상악재로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김장용 주·부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보다 18~23%정도 낮아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물가협회의 올해 김장용품 전통시장·대형마트 판매가격표에 따르면 광주지역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의 배추 16포기(2.5㎏정도) 가격은 3만2000원, 무(1.5㎏ 정도.11개) 1만1000원, 알타리무(3단) 6000원,(흙)대파(2단) 4000원, 건고추(5근. 재래종) 5만원, 소금(천일염 7㎏) 5250원, 새우젓(3근) 1만2000원, 멸치젓(2㎏ )6000원 등 17만5150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이마트에서 김장용품을 장만할 경우에는 배추 16포기(2.5㎏정도) 2만1280원, 무(11개.1.5㎏) 1만4080원, 알타리무(3단) 7440원, (흙)대파(2단) 4360원, 건고추(5근) 8만4000원, 소금(천일염 7㎏) 1만2460원, 새우젓(3근) 2만250원, 멸지첫(2㎏) 7400원 등 25만212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