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술 직후 일주일은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물론 머리를 감을 때도 전문의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식한 모낭은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 받아야 생착이 가능한데, 수술 직후 자극을 받게 되면 수술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머리감기 역시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시행한다.
특히 모발이식 후 머리가 가려운 증상을 머리를 감지 않아 나타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발이식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절대 두피를 긁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생착이 잘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머리를 감지 않는 환자들도 있는데, 오히려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의 위험이 커지므로 수술 후에는 모발이식을 받은 병원을 찾아 소독 및 머리 감는 방법 등을 교육 받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이식한 모발 역시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거쳐 성장주기에 따라 모발이식 후 한달 사이에 이식모들의 80% 가량이 빠지며, 약 3~4개월 뒤 새롭게 자라난다.
즉, 모발이식수술의 결과를 판단하기까지는 10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모발이식전문병원 선택과 더불어 환자 본인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찾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