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지천역(경북 칠곡)을 출발한 녹색자전거열차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낙동강종주자전거길에서 겨울 자전거여행을 만끽했다.
인증센터를 기준으로 첫날 참가자들은 강정고령보에서 창녕함안보까지, 이어 이튿날 낙동강하구둑(을숙도)을 찾아 지난 11월23일 안동댐부터 시작한 360km 낙동강종주를 완료했다.
낙동강 종주 참가자인 손영민(53)씨는 "겨울이라 추위를 걱정했는데 낙동강을 내려갈수록 따뜻했다. 남부지역에서 겨울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손씨는 이어 "버스, 정비차량, 그리고 자전거 전문가이드가 종주 라이딩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12개의 낙동강종주 인증스탬프를 담아 기쁘다"면서 "녹색자전거열차 마지막 일정인 다음 섬진강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 참가자는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는데 화명생태공원 이후부터가 문제다. 비좁은 자전거길이 보행로와 겹치며, 같은 방향임에도 두 도로의 위치가 바뀌는 곳이 많다"면서 "특히 구포역 인근부터 사상교차로까지 신호와 계단 등을 통해 간선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구조개선 등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녹색자전거열차는 오는 7일 섬진강에서 올해 마지막 기적을 울린다.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a href="http://www.korailtravel.com/home/goods_view/index.asp?ts=goods_list_search&nav=goods&stext1=자전거" target=_new>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녹색자전거열차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친환경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고 바이클로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