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대 초반에 머물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까지 석달 연속 0%대에 머물렀으나 물가지수 가중치의 재편에 힘입어 1%대를 회복했다. 전월 대비는 0.1%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12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1.9% 상승했으며 전월대비는 0.1%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6%, 전월대비는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5%, 전월대비 0.2%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1.1%, 전월대비 0.2%씩 각각 내렸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부문이 전년 동월대비 0.9% 하락했다. 교통부문과 통신부분은 각각 0.6%, 0.2% 하락했다. 반면 의류 및 신발부문 등 기타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서비스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3%,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집세가 전년 동월대비 2.5% 오르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물가도 각각 전년 동월대비 0.7%, 1.2%씩 올랐다.
한편 올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3% 올랐다. 지난 1999년 0.8%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4년만에 최저치다. 연간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6%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1.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7% 상승에 그쳤으며 신선식품 지수는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