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시장이 2014년 새해를 맞았다. 시장의 흐름은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사용 위주의 회원권 구매 선택은 튼튼한 운영회사와 이용가치가 높고 수도권 중심으로 더욱 편중될 양상이다.

회원권 시세 사이클상 매년 연초가 되면 매물이 급감하고 시세가 오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급감하는 매물로 인해 회원권시장이 긴 침체를 깨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요 인기 종목 위주로 단기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초고가대는 거래가 여전히 어렵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움직임 없이 보합세다. 용인권의 남부는 장기간 매물이 대기 중이지만 매수세가 부재하다. 화산 또한 매수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매도자가 매물을 거둬 들이면서 소폭 상승이 기대된다. 서울 외곽의 비전힐스는 문의 자체가 뜸하다.

고가대는 최근 매물이 급감하면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용인권의 신원은 매수 누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파인크리크는 거래 불안요소가 여전하지만 간헐적인 거래가 있었고, 지산은 저점 거래 이후 호가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북권의 마이다스밸리는 장기간 보합세가 이어졌지만 오랜만에 매수 결정으로 거래가 예상된다. 경춘권의 크리스탈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문의가 뜸해 거래가 드물다.

중가대는 추가 상승을 잇지 못하는 분위기다. 용인권의 뉴서울은 매수세가 쌓이고 있으나 모두 저점 매물만 원하고 있어 보합을 유지했다. 팔팔은 매수세가 줄면서 시세는 변동이 없다. 반면 기흥과 남서울은 저점 거래 이후 소극적 매수세로 하락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호가 조정이 필요하다. 서울 외곽권의 제일은 뚜렷한 매물이 없어 적은 매수세에도 소폭 시세가 움직였다.

저가대는 가격 부담이 적은 이점으로 실매수세가 꾸준하다. 서울 근교의 태광은 매수세가 살아나며 소폭 상승했고, 한성은 매수세가 늘고 있어 단기 상승이 예상된다. 용인권의 플라자용인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 한원은 매물 부족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파인은 저점 매수 문의가 크게 증가했지만 가격 변동은 없다. 여주권의 블루헤런은 매물 가격과 격차가 너무 크다. 강북권의 몽베르는 문의가 뜸해 거래가 정체 중이다.

지방권은 전반적으로 큰 움직임이 없다. 충청권의 우정힐스는 분양가 차이로 인해 거래가 어려운 반면 천룡은 매물이 급감해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다. 저가대의 유성과 도고는 간간히 문의는 있지만 매매 연결은 어려운 상황이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매물이 부족하고, 엘리시안강촌은 전주에 이어 시세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