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후 첫 신년기자회견이 열린 6일 오전 서울 용산 전자랜드를 찾은 한 시민이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 모습을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철도개혁이 공공부문 정상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2014년 신년구상’에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며 “공공기관의 정상화와 재정·세제개혁, 원칙이 바로 선 경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철도개혁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부문의 정상화개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창조경제에 대해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만들겠다”며 “내수를 활성화해 내수와 수출이 균형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북문제에 대해서는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남북분단으로 인한 사회분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구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정 운영에 있어 또 하나의 핵심과제는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남북한의 대립과 전쟁위협, 핵위협에서 벗어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만 하고 그것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DMZ(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DMZ 세계평화공원’을 건설해 불신과 대결의 장벽을 허물 것”이라며 “‘유라시아 철도’를 연결해 한반도를 신뢰와 평화의 통로로 만든다면 통일은 그만큼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핵심적인 장벽은 북핵문제”라며 “정부는 주변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 핵능력의 고도화를 차단하고 북핵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설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