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대리점과의 갈등, 방문판매 매출 급감으로 인한 문책성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일 권영소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권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그가 담당했던 신사업부는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관리할 예정이다.


앞서 권 대표는 지난 8월 방문판매 매출이 급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럭셔리사업부 담당에서 신성장부문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12월 사장단 인사에서 밀려난 그가 결국 한달만에 사임한 것이다.

권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의 사장단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기존 서경배 아모레퍼시피식 회장,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권영소 대표 등 4인 체제에서 3인 체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