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타이어 전문기업, 슈발베(Schwalbe)가 신테이스(Syntace)와 공동 개발 중인 '듀얼 챔버 타이어 시스템(dual chamber tyre system, 듀얼 챔버)'이 그 주인공.
이 듀얼 챔버는 타이어 안에 또 다른 타이어(공간)를 갖춘 구조로 공기주입구 또한 두 개가 필요하다.
단 하나의 공기주입구를 갖춘 기존 자전거 타이어와는 구조적으로 달라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타이어의 '혁신'으로 평하고 있다.
슈발베코리아 관계자는 "산악 등 주행환경에 따른 타이어의 공기압이 주행, 타이어의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험로를 달리는 산악자전거의 경우 보다 적은 공기압으로 타이어의 접지력(그립)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유도한다. 반면 적은 공기압이 타이어 이탈이나 구조 파손, 또는 공기압 누출로 이어질 수 있어 듀얼 챔버(공간)를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쿠스 하흐마이어 슈발베 제품담당 수석매니저 또한 보도자료에서 "타이어 본체(Outer)와 내부(Inner)에 각각 다른 공기압을 적용하는 원리다. 가령 본체는 1.5바(20psi) 미만의 공기압으로 지면과의 접촉면적을 높이고 내부는 적정 공기압으로 주행 안정성을 도모한 것이 특징"이라고 듀얼 챔버를 설명했다.
200g 미만으로 개발되는 듀얼 챔버는 기존 자전거 타이어에 튜브를 생략한 슈발베의 튜브리스에 적용하며, 오는 8월 유로바이크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편 하나의 타이어에 다른 두개의 공기압을 적용한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모터사이클에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