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상품을 3월에 출시한다.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악(惡)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 내달 말에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농협생명은 4월 말에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장애인 연금보험을 내놓으며 동부화재는 내달 중순 피싱·해킹보험 판매에 들어간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3월20일경부터 ‘4대 악 보상 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현재 이와 관련한 상품의 금감원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4대 악 보상 보험은 일반 상해와 정신적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 19세 미만의 취약계층이 우선적인 가입 대상이다.

농협생명은 오는 4월 장애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 이와 관련한 상품 개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빅5’는 3월15일을 전후로 피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