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B를 판매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미국 달러/인도네시아 루피화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100% 보장 디지털형 DLB 1종을 총 100억원 규모로 6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 달러화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이 만기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96% 이하(루피화 4% 이상 가치 절상)인 경우 연 7% 수익률을 지급하며, 96%를 초과하는 경우 원금을 지급한다.

원/달러 환율을 100% 헷지하여 루피와 환율만 고려하면 되고 단순한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화 환율은 경제성장률 둔화, 높아진 물가 및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대선 이후 구조개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루피화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김정호 우리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최근 붉어진 신흥국시장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 이머징국가로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인도네시아 루피화 DLB는 신흥국시장에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우리투자증권 전영업점과 우리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