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지원규모가 7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개인사업자에 대한 국내 은행의 프리워크아웃 지원 규모는 총 7363억원(4302건)이었다.

이는 개인사업자 총여신(190조5000억원)의 0.39% 규모로 1건당 평균 지원 규모는 1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은 만기연장이 568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자 감면(1385억원)과 이자 유예(930억원), 분할상환(196억원) 순이었다.

국민은행의 지원규모가 1936억원이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1665억원), 신한은행(99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프리워크아웃은 일시적인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연체중인 자영업자에 대해 만기연장, 장기분할상환 대출전환, 이자조변경 등 채무를 조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2월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