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 지역에서 고용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통계청의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1~3월)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은 1259만3000명으로 총 취업자(2491만 3000명)의 51%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도가 603만8000명(24%)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는 511만9000명(21%), 인천시에는 143만6000명(6%)이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부산광역시(162만2000명, 7%), 경상남도(161만8000명, 6%), 경상북도(136만3000명, 5%), 대구광역시(119만7000명, 5%), 충청남도(109만7000명, 4%), 전라남도(87만5000명, 4%), 전라북도(82만4000명, 3%), 충청북도(75만7000명, 3%), 대전광역시(73만9000명, 3%), 광주광역시(72만2000명, 3%), 강원도(64만4000명, 3%). 울산광역시(54만7000명, 2%), 제주도(31만4000명, 1%)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취업자수(2491만3000명)는 지난해 같은 분기(2418만4000명)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 증감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도의 증가폭이 6.5%로 가장 컸다. 계속해서 충청남도(6%), 충청북도(5.8%), 광주광역시(4.9%), 경기도(4.9%), 경상북도(4.2%), 경상남도(3.4%) 등 13개 행정구역의 취업자수가 늘어났다.

반면, 전라남도(-1.2%), 강원도(-0.9%), 부산광역시(0.4%)는 같은 기간에 취업자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또,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5.5%), 도소매/숙박음식점업(2.9%), 건설업(2.4%) 등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연령별 취업자수 증감률의 경우 30대(30~39세)만 전년 동분기보다 0.1% 줄었을 뿐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늘었다. 특히, 60세 이상(7.6%)과 50~59세(6%)의 증가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