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9월부터 국내 전용 카드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국내 전용 카드를 일본 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 NTT DATA와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신한카드가 비자카드 등 국제 브랜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국내 전용카드로 일본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시스템이 갖춰지면 신한카드 국내 전용카드를 가진 고객이 일본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만, 해외이용 수수료 0.18%는 유지된다. 그러나 신한카드의 국내 전용카드는 원화로 바로 환전해 청구하게 되므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일본까지 결제할 수 있는 카드망 구축으로 국제 브랜드카드 사용에 따른 사용분담금과 발급 유지 수수료를 연간 7억원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