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을 이끈 가운데 전남에서는 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매매·전셋값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은행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21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0% 상승했다.

광주 서구(0.28%)는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생활시설 기반이 뛰어난 치평동을 중심으로 유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30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순천(-0.20%), 광양(-0.14%)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주대비 0.08% 내려갔다.

순천은 지역 내 신규 물량 과잉공급으로 미분양이 발생하고 매물이 적체돼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대비 0.11% 상승했다. 광주지역 전세가 역시 서구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구(0.31%)는 월세 물량 증가와 유니버시아드 개최로 인한 재개발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 등 전세선호 수요는 지속되며 3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전남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대비 0.03% 하락했다. 전남은 지난달 31일 이후 약 한달 간 아파트 전세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