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일태 후보를 영암군수 군민 후보로 추대하고 나섰다.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영암군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단 등 영암지역 24개 단체들은 한국농업경연인영암군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김일태 후보를 '영암군수 군민의 후보'로 추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심사기준으로 제시한 엄격한 도덕성과 당에 대한 기여도와 헌신, 정책능력 등을 모두 무시한채 나눠먹기식 야합으로 공천살인을 자행했다"면서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새정치를 내세우며 광주시민을 우롱한 것처럼 영암군민을 우롱하고 영암군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새정치민주연합에 환멸과 회의를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 단체는 "영암군수는 군민이 공천한다는 결의로 영암군수 후보 추대위원회를 구성하고 6·4지방선거 영암군수 후보자로 군민이 주체가 되어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김일태 군수를 군민의 후보로 추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영암군 당원과 권리당원 1000여명이 집단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