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경륜 아카데미 2기 참가자 정보인씨의 첫 등판주로 코스 도전. 한국경륜선수협회 김영만 회장이 안전을 도우며 뒤따르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등판주로 코스를 두 번째 도전 중인 정보인씨. 이날 정씨는 두 번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사진=이고운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24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개최한 'KSPO 경륜 아카데미(5월24~25일)'에서 교육 참가자 정보인(31·충남 아산)씨가 등판주로 완주에 도전하고 있다. 이 등판 코스는 일본 슈센지 경륜학교를 참고해 만들었다. 경륜 후보생들이 근력과 인터벌 훈련 시 이용하는 코스로 업힐 시작 지점부터 정상까지 80m에 최고경사도가 33.8%에 이른다. 참가자들은 "걸어서 내려가기도 만만치 않다", "지옥의 업힐이다", "허벅지가 터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진우 강사(한국경륜선수회 이사)는 "처음에는 오르기 쉽지 않다. 후보생들도 오르다 넘어지기도 한다.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보인씨는 등판주로 완주를 두 번 도전, 모두 성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씨는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벨로드롬 주행(200m) 개인기록을 14초(1기)에서 12.88초로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