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마이스산업(MICE)이 호황을 맞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계기로 확충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이스 산업에 주력한 결과, 올 상반기 총 93건의 마이스 관련 행사를 유치해 3만7175명이 여수를 방문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는 2.6배, 방문인원은 3배 증가한 것이다.
 
여수시의 마이스산업이 이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지난 3월부터 마이스 팸투어를 실시하고, 종교법인 단체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대한 인센티브까지 확대하며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기준 완화에 나섰다.

그 결과 올해 학술대회 5건과 워크숍 3건 등 모두 8건에 대해 6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여수시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유치 활동도 활발하다.

시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유치 마케팅을 추진한다.

한국화학공학회를 비롯해 건국대 화학공학과, 한국세라믹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실험동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군산시청, 새만금 컨벤션센터 등과 접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달 19~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KOREA MICE EXPO 2014’에도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유치상담 및 홍보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14 마이스 플레이스 워크숍에 참여하고, 11월에는 기획사, 마이스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각 부서와 연계 가능한 학회 및 단체에 인센티브 지원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외 마이스 행사 개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 내 컨벤션 시설은 엠블호텔, 히든베이호텔, 디오션호텔·콘도, 경도리조트·콘도, 유캐슬호텔, 마띠유호텔, 박람회재단 등 8곳으로 총 7346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MICE산업은 국제회의 등과 관광을 결합한 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event의 단어에서 알파벳 첫 글자를 따와 만든 조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