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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 6일만에 후보직을 사퇴했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8일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제가 더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근혜정부 들어 총리후보직 사퇴는 정부 출범 당시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총리후보직 사퇴에 이어 두번째다.

안 후보자는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의 대처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전격 지명됐으나 대법관 퇴직 후 지난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