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양파가격이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생산량이 늘어나며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휴가철 소비증가 등으로 인해 쇠고기와 삼겹살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역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412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광주지역(양동시장)의 양파(1㎏) 가격은 1250원으로 2주 전 1250원과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1년 전 2000원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대파(1㎏) 가격도 2주 전 1500원과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1년 전 2000원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마늘(깐마늘 1㎏)도 5000원으로 2주 전과 같았다.

이처럼 최근 광주·전남지역 양파 등 양념류 가격이 약보합세를 형성한 것은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전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1만2080㏊로 전년 1만124㏊에 비해 19.3%(1956㏊)증가했다.

반면 쇠고기·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휴가철 소비증가로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지난달 30일 현재 쇠고기(한우등심1등급 100g)가격은 6000원으로 2주 전과 같았으며, 돼지고기 삼겹살(100g)가격 역시 2주 전(2000원)과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쇠고기가격은 4500원,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1675원이었다.
 
aT 관계자는 “생육여건 악화로 고랭지 위주로 출하지역이 축소됨에 따라 공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보이나, 잦은 흐린 날씨와 휴가철을 앞둔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부분 품목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