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모판 옮기듯이 뒷머리를 앞머리로 옮겼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실제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두피를 일부 절개한 뒤, 모판처럼 떼내 모낭단위로 분리하여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로 인해 드러난 두피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는가 하면 헤어스타일 연출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탈모 환자들 사이 고민이 더욱 큰 가운데 탈모를 노화의 과정으로 여기고 탈모치료에 큰 관심을 갖지 않던 50~60대 탈모 환자들도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났다.
최근 연령대와 상관 없이 사회활동을 이어 나가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면서 모발이식 수술을 통해 자신감과 활동성을 되찾는 노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이에 이미 가늘고 약해진 모발로 머리숱이 현저히 줄어 들었거나 두피가 훤히 드러나버렸다면 이식 후 평생 유지되는 모발이식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모발이식 수술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해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임을 인지해야한다.
또한, 수술 후에는 상처회복을 방해하고 염증이 생기기 쉽게 만들어 모낭의 생착률을 떨어뜨릴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은 되도록 피해야 하며, 이식한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후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따라서 모발이식 수술에 앞서 정확한 진단은 필수 사항으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수술 전후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좋으며, 모발이식을 결정했다면 수술 후에도 꾸준한 탈모 관리 및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