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광명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출정식이 열린 가운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웅규 사무국장(왼쪽)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철희 본부장(오른쪽)이 텐덤사이클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이고운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텐덤사이클 5대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사진=이고운 기자
지난 6일 열린 '자전거와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 시각장애인 자전거 국토종주 출정식에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시각장애인들이 자전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텐덤사이클(2인용자전거)을 지역 복지관에 기부했다.



공단은 지난 6일 광명 스피돔 페달광장에서 가진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아름다운 동행)' 출정식에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텐덤사이클 5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공단 이철희 본부장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웅규 사무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경륜선수와 시각장애인이 텐덤사이클로 4박5일 동안 서울-부산 550km 국토종주를 하는 경륜선수들의 재능기부 행사다.



공단 측은 동행 기간 동안 여주, 구미, 부산 등 거점지역 네 곳에 텐덤사이클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거점지역은 경륜선수들의 주 훈련지이며, 경륜선수회 소속 선수들이 이곳에서 파일럿(텐덤사이클의 앞 조향 역할) 봉사 활동도 맡게 된다.



따라서 이번 기부는 사람(경륜선수)과 자전거(텐덤사이클)를 '동행' 속에 함께 나눈다는 훈훈한 의미가 담겨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선수의 재활 치료와 사이클 꿈나무 양성에 이번 기증 자전거를 사용하게 돼 기쁘다"면서 "지역사회와 가까운 경륜선수회와 머리를 맞대 장기 프로젝트도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사회복지사 및 장애인들은 이날 기증 자전거로 안양천까지 달리며 동행의 성공적인 완주를 기원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시각장애인 사이클 꿈나무 양성을 위해 경륜선수들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스피돔을 출발한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4박5일 동안 부산(을숙도)까지 달리며 동행의 참뜻을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