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역에서 문곡역 사이에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사진=YTN 뉴스 방송 캡처
22일 오후 5시51분경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와 중부내륙 관광열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5~6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 중앙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후 부상 정도가 경미한 승객 약 65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는 단선구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열차와 달리던 열차가 정면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방향으로 서행 중이던 열차 두 대가 신호 제어 잘못으로 추돌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사고지역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의 통행이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현재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소방대원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