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15기 자전거모임인 '굴렁쇠'가 2일 바이클로아카데미에서 안전교육을 받았다./사진제공=바이클로
한 회원이 동기들이 보는 앞에서 라이딩 기본 자세를 익히고 있다./사진제공=바이클로
예비역 장교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았다.



4일 바이클로에 따르면 자전거 전문교육기관, 바이클로아카데미(원장 이미란)가 지난 2일 ROTC(학군단) 15기 자전거모임인 '굴렁쇠' 회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바이클로아카데미와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굴렁쇠 32명 회원 중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론에는 23명, 실기에는 19명이 참석했다. 이중 한 회원은 자전거 타다 다친 후 교육 수강 차 첫 외출(?)를 했다 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동기인 경기대 김성수 교수(사회체육학과)의 요청에서 비롯했다. 자전거만 좋아하지 기본 베이스가 안 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교수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대부분) 은퇴한 동기들이 자전거를 좋아해 굴렁쇠를 만들었는데 툭 하면 다치기 일쑤였어요. 제대로 배워야지만 굴렁쇠가 잘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에 (굴렁쇠)집행부에 안전교육 수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그동안 녹색자전거열차(현 레포츠열차)와 같은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에서 바이클로 안전교육을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예정)' 부분 일정에 참여할 정도로 자전거마니아다.



이어 그는 "어릴 때 자전거 타 본 거 같고 '탄다' 하면 안돼요. 마찬가지로 3~40년 탔다고 하는 것과 기본기를 배워 타는 거랑은 다르죠"라면서 "이번에 동기들이 브레이크나 턴 하는 기초에서부터 내내 '새롭다'고 하는 것을 봐도 그렇죠"라며 수화기 너머로 웃었다.



한편 굴렁쇠는 매주 한 번씩 한강 일대에서 정기 라이딩을 갖거나 장거리 자전거여행을 통해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