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폐지 학교 명단을 발표한 뒤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율형 사립고 14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8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고 4일 밝혔다.
명단에 오른 자사고 폐지 학교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우신고·이대부고·중앙고 등 8개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10월에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기준 점수에 미달한 8개교는 오는 10월 지정 취소되더라도 2015학년도 입학 전형은 애초 계획대로 치르고, 2016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일반고 전형으로 전환한다.

한편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자사고 폐지에 대해 “모교 중앙고도 포함됐는데 메스를 대는 심정”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사고 정책에 ‘메스’라는 표현을 사용해 은연 중 자사고가 일반고보다 우월하다는 심리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