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이 유럽 경제 최대 복병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에 따른 시나리오별 영향 점검’ 보고서를 통해 “독립이 찬성될 경우 금융시장은 상당한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독립 반대 시 금융시장은 조기 안정될 것이나 찬성 시 금융시장은 상당한 불안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먼저 분리독립이 반대로 나타나면 불확실성 제거로 금융시장은 안정되겠으나 분리 독립 여론을 확인한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각종 득실을 장기적으로 반영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금융시장은 파운드화의 가치는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주가도 안도감에 추가 하락이 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방 유지로 스코틀랜드와 영국 모두 일부 이득도 예상되나 스코틀랜드의 조세 부담 증가 및 영국의 재정 건전성 유지 비용 등 새로운 부담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이와 반대로 분리독립 찬성 결과가 나오면 분리 이행 과정의 불확실성과 경제혼란 우려로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면서 스코틀랜드와 영국은 모두 광범위한 정치적,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봤다.

금융시장은 향후 불확실성 심화 및 자금 이탈 가능성, 경제규모, 정치적 위상 축소 우려 등으로 파운드화 가치 급락 및 주가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국가수립 재원마련, 외교, 통화분리 문제 등 스코틀랜드의 난관과 경기 후퇴, 북해 유전 재정수입 위축 등 영국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