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아다니며 고급 아파트를 상습적으로 털어 온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일 목포, 순천, 부산 등 전국의 고급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 등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41)와 B씨(42)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16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시계와 귀금속 등 약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순천,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고급 아파트에 침입해 같은 수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치밀하고 대범한 수법으로 보아 다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아파트 빈집털이 등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아파트 내 CCTV와 같은 방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