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의 경우 광주는 한 달만에 감소세로 되돌아섰고, 전남은 감소폭이 더욱 확대됐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2014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식료품(-23.2%), 음료(-7.8%)·전기장비(-3.8%) 등은 감소했지만, 금속가공(34.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2.5%), 자동차(29.2%) 등에서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3.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9로 전년동월대비 5.8% 감소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과 가전제품은 증가했지만, 신발·가방, 의복,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상품군의 판매액은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5%, 대형마트는 전년동월대비 7.5% 각각 감소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그동안 역신장을 기록하며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 8월 증가세(5.9%)로 전환됐지만, 한 달만에 감소세로 되돌아섰다.

 

전남지역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했으며,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비금속광물(24.7%), 1차 금속(21.6%), 금속가공(8.5%) 등은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39.0%), 석유정제(-5.2%), 화학제품(-4.9%)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부진이 지속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9.9로 전년동월대비 15.0%감소했다.

 

화장품을 제외하고 신발·가방, 가전제품,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 등 전반에 걸쳐 상품군 판매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 7월 -11.9%, 8월 -9.1%로 감소폭이 줄어들었지만 9월 다시 감소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