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대표 수출 품목인 자동차가 후진하며, 전년대비 무역수지가 뒷걸음질쳤다.
그나마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선전하며 무역수지 흑자행진은 이어갔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4년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억100만 달러, 수입 37억71만 달러로 8억3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무역수지 5억44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 무역수지 6억1000만 달러에 비해서도 36.2%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7.8% 감소한 13억7000만 달러, 수입은 9.6% 증가한 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15.9% 감소한 8억 50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철강제품(85.4%)·가전제품(1.8%)이 증가했고, 자동차(-21.3%)·타이어(-9.4%)·기계류(-6.2%)·반도체(-0.1%)는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띄었지만, 자동차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한 반도체 수출은, 전월보다 1000만 달러(3.1%) 증가한 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실적을 경신했고, 지난해 달성했던 사상 최대 실적인 수출 4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 수출은 전월대비 18.2%의 상승을 보이며 반도체와 함께 광주지역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하지만 자동차 수출은 전월대비 3.8% 감소를 보이며, 7월 이후 수출 둔화를 보이고 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0.8% 감소한 32억3000만 달러, 수입은 9.9% 감소한 3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 폭이 전년 동월대비 94.4% 감소한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선박(15,325.8%)·기계류(12.2%)·철강제품(8.5%)이 증가했고, 화공품(-10.7%)·석유제품(-3.0%)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