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성형외과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며 때 아닌 ‘수능특수’를 맞고 있다고 한다. 그중 많은 상담이 쌍꺼풀과 코성형에 집중되고 있다. 

성형외과 관계자들은 “적당한 높이의 바른 콧대는 세련된 이미지를 주고 여성의 경우 얼굴이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문의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성형, 자연스러운 게 트렌드

코성형의 최근 트렌드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세련된 코끝 모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관건이다. 코는 성형수술 후 보형물이 부자연스럽거나 코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술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코성형을 고려중인 수험생들이라면 가격할인에 과도하게 현혹되는 것은 곤란하다.

아이스타성형외과 의료진은 “사람의 얼굴생김새가 각기 다르듯, 코의 생김새도 제 각각이다”며 “흔히 요즘 예쁜 코로 각광받는 오뚝하고 날렵한 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콧대가 낮고 코끝이 펑퍼짐한 코, 코끝이 뭉툭하고 두터운 복코, 콧대가 매의 부리처럼 꺾인 매부리코, 콧대가 휘어진 휜코, 끝이 하늘을 향해 들려 있는 들창코 등 다양한 코 모양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다채로운 코 모양을 개성이라 치부하며 그냥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 및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코 성형을 고려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코 성형의 추세는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드는 게 트렌드지만 복코, 매부리코, 휜코, 들창코 등 특수한 코 모양을 가진 경우는 개개인의 코 모양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므로, 사전에 코 모양에 따른 수술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코끝을 이루는 피부, 연골, 피하 지방층이 과도하게 발달 돼 발생하는 복코를 개선시키기 위한 복코성형은 코끝에 과도하게 쌓인 피하지방을 제거하거나 코끝 연골을 절개 또는 코끝연골묶기 등의 수술을 통해 코 모양을 개선시켜 줄 수 있다.


콧잔등이 튀어나온 매부리코를 개선시켜주는 매부리코성형은 연골을 라인에 맞추어 잘라주고, 튀어나온 뼈는 절골하거나 갈아주는 수술방법을 통해 코 모양을 개선시킬 수 있다. 단, 매부리 정도가 심한 경우는 외측절골로 뼈를 모아주는 수술을 병행해 주기도 한다.

코 좌우 뼈 및 연골의 비대칭 또는 외상 등으로 코 모양이 휘어진 휜코를 바로 잡아주는 휜코성형은 코뼈를 절골하여 가운데로 바로 잡아주고 비중격 연골을 똑바로 펴 좌우 비대칭인 코를 대칭으로 개선해줌으로써 올곧은 코 모양을 완성시켜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코끝이 짧거나 코끝 연골이 비약해 발생하는 들창코를 개선시켜주는 들창코성형은 귀에서 뗀 연골과 피부를 이식해 코끝 연골 및 피부를 동시에 늘려줘 과도하게 벌어진 입술과 코끝의 각도를 좁혀주는 것이 관건이다.

아이스타 의료진은 “과거에는 코를 높고 오뚝하게 만드는 것이 코성형의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개개인의 코 모양을 인지하여 이에 맞는 코성형 방법을 설정하고 자신의 전반적인 얼굴생김새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코성형을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코성형의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이 같은 코성형 방법이 수술 만족도 및 예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