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이번 한화그룹의 삼성테크윈 인수와 관련해 "뱀꼬리보다 용머리가 되는게 낫다"고 밝혔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프리미엄 소멸로 인해 삼성테크윈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일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화그룹의 역사 자체가 방산과 석유화학이기 때문에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이 방산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육성할 경우 긍정적 측면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삼성탈레스의 추가 50% 지분 인수를 통한 합병, 또는 자회사 편입도 가능하며, 두산DST의 장갑차, 다연장 로켓발사시스템(MLRS) 부문과 K-9 자주포 사업 합병을 통해 지상무기를 통합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더불어 기존 삼성테크윈의 항공기 엔진부문에다 한화의 미사일, 무인기 등의 항공방산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 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그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문인력 이탈 여부"라며 "한화가 항공기 엔진사업을 정상궤도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삼성테크윈의 엔진제조 인력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