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위)과 미국 포틀랜드(아래)의 자전거 탄 시민을 비교한 사진 스크랩/이미지=코펜하게나이즈닷컴(조나단 마우스 트위터)
자전거정책 추진 역사와 배경, 자전거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상이한 두 자전거도시의 자전거문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대서양 건너편 양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정리한 한 컷의 사진이 SNS에 올랐다. 이 사진은 미국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조나단 마우스가 포틀랜드와 덴마크 코펜하겐의 자전거문화를 비교한 것이다.



코펜하겐과 포틀랜드는 양국의 대표적 자전거도시이다.



먼저 코펜하겐은 유럽 환경수도로 통할만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된 곳이다. 자전거 교통분담률은 36%(사이클링 엠버시 오브 덴마크)에 달한다. 자유롭게 자전거를 타는 풍경을 화보로 엮은 미카엘 앤더슨의 '사이클쉬크', 그리고 앤더슨을 비롯해 시민들이 운영하는 '코펜하게나이즈닷컴' 등이 자전거 현주소를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자전거정책 추진은 최근 수년전부터 비롯했으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포틀랜드는 2012년 자전거 교통분담률 6.1%(미통계국 ACS)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분담률이다. 또한 분담률이 최근 10년 사이 3.5배 증가할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