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에 육박한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상파는 물론 케이블방송과 인터넷 매체 등 모든 미디어는 구매력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한 인터넷방송의 경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가 매일 2000여 건이 업로드 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0만 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사이트를 방문한다. 이 인터넷 방송의 경우에 2013년 매출액은 500억 원에 육박했다. 1인 가구의 경제적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속에서 1인 가구, 솔로 이코노미를 분석한 '즐거운 왕따, 나홀로 경제학' 이 출간됐다.

저자는 여러 사례들을 통해 1인 가구가 경제사회의 한 축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알기쉽게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1인 가구' 대상은 20대 대학생, 혼기를 놓친 30~40대 싱글족, 직장으로 인한 싱글족, 기러기아빠, 노후를 지내는 독거노인 등으로 1인 가구를 7가지 형태로 분류하며, 이 들의 생활 패턴과 경제 흐름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1인 경제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3~4인 가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지출하는 1인 가구의 소비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새롭고 특색 있는 제품과 서비스 등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미디어속의 1인 가구와 생활속에서 1인 가구 특성을 바탕으로 솔로 이코노미의 여러 현상 및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대가족이 해체되며 핵가족화의 결정체인 '1인 가구'의 이해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들어가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며 1인 가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정성식 지음 / 새빛 펴냄 /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