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라도 난방비가 ‘0’인 광주·전남지역 아파트는 308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서울 노원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겨울철(2013년11월~2014년 2월) 전국 공동주택 906만 가구 중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748만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실태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난방비가 한 달이라도 0원이 나온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만5174가구로 0.74% 수준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의 경우 665단지(33만7343가구) 중 난방비가 0원인 가구는 2786가구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실제 미난방 1313가구 ▶미입주 1191가구 ▶해외여행 등 88가구 ▶계량기 고장 107가구 ▶기타 87가구 등이다.

전남은 466단지 24만8095가구 중 296가구가 난방비 0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실제 미난방 220가구 ▶미입주 47가구 ▶해외여행 등 29가구 등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난방비 0원이 나온 아파트가 6904가구에 달했다”며 “아파트관리사무소가 난방계량기를 의무적으로 정기 점검토록 관련 법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