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참가자들이 장동연 점장의 체인 연결법 시연에 집중하고 있다./사진=권혜원 에디터
LS네트웍스(대표이사 김승동) 비영리 자전거전문 교육기관, 바이클로아카데미가 올해 첫 자전거 응급정비 강좌를 개최했다.



응급정비 강좌는 펑크나 체인 끊김 등 자전거 이용 시 돌발 상황을 이용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바이클로아카데미가 개원한 2012년부터 줄곧 시행돼 왔다. 또한 직장인들의 업무 시간을 고려한 야간 강좌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18기 강좌는 지난 27일과 29일 이틀 간 대치동 바이클로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강좌 참여자 10명은 장동연 바이클로 송파점장의 지도 아래 기본공구를 이해하고, 바퀴 탈부착과 튜브 교체, 펑크 대처, 체인 연결과 같은 응급정비법을 배웠다. 이외에도 자전거 청소법 등 유지관리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전희권(55)씨는 "자전거 고장 났을 때 마치 우격다짐으로 힘만 써서 했던 거 같다. 이번 기회에 응급정비 기술을 많이 배웠고, 교육 시 메모한 것들을 동호회 지인들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기뻐했다.



여성동호회 '펄 시스터즈'(pearl sister's) 멤버 2명이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돌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한다는 적극성이 엿보였다.



조유진(27)씨는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선무당 사람 잡을 뻔' 했다. 잘못된 정보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또한 체인 청소법이라든가 기어 변속과 같은 것은 제대로 알고 자전거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한편 바이클로아카데미는 자전거 관련 창업·취업 희망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매장 창업 및 운영 전반을 다루는 '자전거매장운영관리사'와 자전거여행과 관련한 '자전거여행안전가이드'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증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 이번 응급정비 강좌를 비롯해 안전교육, 라이딩, 자전거여행과 같은 다양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