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피습범/사진=뉴스1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우리마당 통일문화연구소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6일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에 적용된 혐의는 살인미수와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 3가지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장에서 24㎝길이 과도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손목 등을 찌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의 공격으로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 깊이 3㎝ 크기의 자상과 새끼손가락 찰과상, 전완부 안팎 관통상 등을 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80여 바늘을 꿰메는 큰 수술을 받았다.

한편 김기종 대표가 몸담고 있는 '우리마당'은 영·호남간의 갈등 해소와 남북 대립 극복 및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주의 단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