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회사 고객들의 ELS 가입 금액은 최근 1년 새 2배(97.4%)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13년 5532억에서 지난해에는 1조920억(리테일 공모 기준)으로 늘었다.
이 기간 동안 ELS 시장의 전체 가입금액은 57.1%(45조원→71조원) 증가했다.
또한 가입자 94%(1만3555명)가 증권회사 직원들의 상담을 받았다. ELS를 온라인으로 가입한 고객도 67.1%(1841명)는 금융상품 컨설팅 후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ELS 가입고객(1만2446명) 중 지난해 재가입한 고객은 37.6%(4674명)으로 집계됐다. ELS 만기가 최소 1년 이상 3년이고, 조기상환 기간이 6개월 단위인 것을 감안하면 빠른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으로 수익상환 후 재가입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8.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 25.8%, 30대가 17.0%로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40~50대 가입자가 74.4%로 압도적이었다. 남성 가입자(6276명)보다 여성 가입자(8149명)가 29.8%(17873명) 더 많았다.
고객들이 가입한 상품은 70% 이상이 스텝다운형 노낙인(No Knock In) 구조이며, 원금 비보장형인 상품이었다.
이 상품들은 저배리어 구조인 ‘첫스텝 80시리즈’ ELS로 대부분이 조기상환 됐거나 상환 가능 레벨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기준금리가 역사상 최초로 1%대 금리에 진입했으며, 이 같은 저금리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라며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르며 5%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ELS의 가입 규모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