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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복잡한 온라인결제 시스템으로 지목돼왔던 보안프로그램 ‘액티브X’가 사라진다.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해 결제할 수 있는 원클릭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의 온라인 결제 간편화 시책에 따라 ‘액티브X'가 이달 말부터 없어진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액티브X를 대신할 프로그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 신한, 현대, 하나,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exe’방식의 보안프로그램을 이달 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e’ 방식의 프로그램은 한 번 다운받으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더라도 추가로 보안프로그램을 내려 받지 않아도 된다. 브라우저가 바뀔 때마다 매번 보안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했던 ‘액티브X’와 달리 ‘exe’방식은 단 한번만 설치하면 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간편하게 온라인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쇼핑의 걸림돌이라 불렸던 ‘액티브X’는 사라지지만 새로운 방식의 ‘exe’가 자리 잡기까지 또다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