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4주년을 맞은 쉐보레가 대리점 방문을 유도하는 이색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가까운 쉐보레 전시장에서 스케치북을 받아 '자동차와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쉐보레와의 연관성, 창의력, 독창성, 색채의 조화도, 작품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유치부 40명, 초등부 60명 등 총 10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당시 예선 작품만 4200여점 이상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예선 응모기간인 4월 한달간 한국지엠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일반 고객들이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볼 수 있게 하는 한편 딜러와 고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등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본선은 내달 9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개최되며 최종 선발된 유치부 8명, 초등부 12명 등 총 20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총 20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이달 중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2015 어메이징 뉴 쉐보레 크루즈를 제공하는 '쉐보레 4주년 기념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