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시장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신한금융그룹이 따뜻한 금융 실현을 위한 ‘창조적 금융’을 내세웠다. 따뜻한 금융은 금융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슬로건이다.
창조적 금융은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 자금운용 방식을 총칭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자금을 불려주고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공급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 나아가 더 많은 고객이 신한금융과 거래하게 돼 기업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까지 끌어 올려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법론이다.
신한은행·신한카드를 비롯한 신한금융그룹은 이 창조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자산 운용·투자를 시도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3월15일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을 시행했다. 핀테크 스타트업(Fintech Startup) 및 예비 창업자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후원자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터시스템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해 모든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핀테크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활발한 사업을 전개한다. 첫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지불결제사(PG업체)와 제휴를 통한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마이 신한 페이’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뱅킹영역의 확장과 정부의 직불카드 소득공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통신사·보안업체와 제휴로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오픈해 스마트금융의 보안도 강화했다. TV플랫폼 사업자 제휴를 통해 TV머니와 TV뱅크를 출시하는 등 T-커머스시장을 선도하고 TV머니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TV홈쇼핑 이용고객들을 위해서는 스마트환경에 보다 최적화된 결제서비스를 준비한다. 현대홈쇼핑과 업무제휴(MOU)를 맺고 카드번호 노출 없이 TV머니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옴니채널 구축에도 힘쓴다. 옴니채널은 비대면 채널의 영향력이 커지고 융복합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객이 접근 가능한 모든 채널에서 동일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영업점 외부에서 간편하게 금융상품 가입과 신청을 할 수 있는 전자문서서비스(EFS)를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의 빅데이터 경영을 펼친다. 기존 고객관계관리(CRM)가 고객의 과거 이력 분석으로 제한된 반면 빅데이터 경영은 합리적인 소비생활, 즉 고객의 미래를 제안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지금까지는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보다는 각자 편의에 의해 고객을 분류한 것이 사실”이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경영은 곧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