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출신도 아니고 심지어 공대를 나온 것도 아닌 평범한 아저씨가 ‘특허의 달인’이 되기까지 온몸으로 터득한 특허 노하우를 소개한다. 200만원의 변리사 수수료를 아끼려 직접 시작한 특허출원이 3년 만에 100건을 넘어서고, 결국 특허 개발 및 컨설팅 회사 대표가 되면서 회사 건물을 마련할 만큼 성장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허주일 지음 / 부키 펴냄 / 1만8000원
지난 200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오바마와 겨룬 끝에 결국 패배를 맛봐야 했던 힐러리 클린턴. 그런 그가 2016년 대선의 대통령 후보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쟁자였지만 당선 이후 국무부 장관직을 수락하며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로 변신에 성공,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게 된 힐러리의 역사를 지인들과 진행한 200여건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조너선 앨런 지음 /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펴냄 / 1만8000원
카·페·인 우울증(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로 인한 마음의 병)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 SNS릍 통한 다른 이들의 소식에 담긴 과시, 자랑, 허세에 질투심을 느끼게 되고 자기를 초라하게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질투는 이런 부정적인 의미와 함께 욕망을 자극해 발전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함께 갖고 있다.
지그리트 엥겔브레히트 지음 / 이동준 외 옮김 / 팬덤북스 펴냄 / 1만4000원
올바른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지만 우리는 예외없이 사고의 함정에 걸려들고 착각과 망상에 빠지며 끝도 없는 고집을 부린다. 이런 점에서 실수는 삶의 자연스런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완벽주의를 추구할수록, 절대로 실수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상황일수록 실수는 더 자주 일어난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위르겐 쉐퍼 지음 / 배진아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5000원
진실이라고 믿는 것과 실제 진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또 같은 사실을 경험하고도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기억한다면 과연 진실은 어떤 것일까. 진실의 기초가 되는 사실을 탐구하고 사실 간의 연결점을 찾아 객관적인 진실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실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에만 비친다고 역설한다.
메리앤 커린치 지음 / 황선영 외 옮김 / 인사이트앤뷰 펴냄 / 1만4000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은 연애에서도 존재한다. 타인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애타는 마음에 때로는 약자가 되고, 반면 상대는 강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황이 바람직한 결말을 맺기란 쉽지 않다. 사랑하는 마음이 지나쳐 을이 되어버리는 사람에 창과 방패가 될 연애 노하우를 알려준다.
김우찬 지음 / 지만출판 펴냄 / 1만5000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한국 근현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최초 서양식 근대병원인 제중원과 ‘새로 지은 제중원’이라 불린 세브란스의 역할과 위상을 소개한다. 해방과 6·25전쟁을 거쳐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몸담았던 의료선교사와 한국인 의료진의 활동 및 일대기를 다뤘다.
신규환 외 지음 / 역사공간 펴냄 / 1만9000원
서울에서 KTX로 세 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부산. 가까워진 탓일까. 많은 곳들이 서울과 다를 것 없는 볼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지고 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저자가 동네 전체가 알록달록한 감천동, 젊은 기운이 가득한 대연동, 오래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범일동 등 아직까지는 부산에 왔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담은 곳들을 소개한다.
김봉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 1만6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 제38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