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23일 대구시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역사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티브로드는 대구중국문화원과 공동으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와 자녀들 60여명을 초청해 고려시대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를 비롯해 지역문화재인 돌담길로 유명한 '대율리전통문화마을(한밤마을)' 등 군위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장소를 방문했다.

또 옛 산성중학교를 활용해60~70년대 서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근대현대박물관의 '엄마아빠가 어렸을 적에' 체험관과 기차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유명한 '화본역'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서 티브로드는 지난 4월 11일에도 천안시와 아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와 '경복궁', '서울N타워' 등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문화장소를 방문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개방돼 있는 ‘청와대 사랑채’를 방문해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의 역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와 부산시, 인천시, 전주시, 수원시, 세종시 등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국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 새롭게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김재필 대표이사는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한국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케이블방송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