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이 GS건설, KCC건설, 한신공영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한신평은 12개 주요 건설사의 회사채 정기 평가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기업어음(CP) 역시 ‘A2+’에서 ‘A2’로 조정했다. 해외플랜트 등 주력 사업에서 수익성이 여전히 저조한 상황에서 재무부담이 과중하다는 평가다.


KCC건설은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낮추고 전자단기사채 등급은 A2에서 A2-로 조정했다. 한신공영도 기존 'BBB'에서 'BBB-'로 낮아졌다. 다만 회사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으나 이 회사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올해 건설업황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건설업계의 신용도는 해외 공사의 수익성과 분양시장의 회복세 지속 여부, 예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담 등의 잠재 부실요인의 축소에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신평은 삼성물산(AA- 안정적), 포스코건설(AA- 안정적) 현대건설(AA- 안정적), 대림산업(A+ 안정적), 대우건설(A 안정적), 현대산업개발(A 안정적), 한화건설(A- 안정적), NH개발(A- 안정적) 등은 등급을 유지했다.